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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도 숯은 오래전부터 중요시되었으며 차콜요법이라하여 오래 전부터 숯을 건강에 이용하였고 요즘도 건강식품으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1915년 1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독가스 공격에 맞서 연합은 숯을 이용한 방독면을 사용하는등 숯은 인류의 역사에도 큰 몫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숯의 가장 보편적인 용도는 동서양 모두 연료로서의 사용이었는데 석탄, 석유, 가스 등의 연료가 개발되면서 그 필요성이 줄어들고 차츰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숯의 기능에 대한 중요성도 잊혀져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한동안은 숯불갈비나 바비큐 요리에나 쓰이는 것으로 취급받다가 최근 몇 년 사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무공해 농사법으로 활성탄 농법이 시작되고 집안의 정수기 속에서도 숯이 들어가는 등 그 활용 범위가 다시 다양해지고 있으며 앞으로 숯은 더욱 중요한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갈 전망이다.

또한 숯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숯의 구조와 기능이 더욱 자세하게 보고 되어지면서 생활용품이나 의료용으로 계속적인
제품 개발이 진행되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밝게 비추어지고 있다.

숯 어디까지 과학인가?
이경순 <삼육대학 간호학과 교수, 간호학 박사>
박사 학위 논문이 『민속요법으로 활용되는 숯 사용에 관한 연구』이다.
요즘 시중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숯이다.
필자는 숯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말도 많고 문의도 많다.
또 숯과 관련하여 문제만 생기면 늘 같이 휩싸인다. 언젠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내 몫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 마음속의 갈등
서두에 소개하고 싶은 사건이 하나 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금년 7월 어느 날 나는 편육과 육수를 넣지않은 대신, 시원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를 한 조각 넣어주어 평소에 잘 가는 냉면 집을 찾았다. 워낙 더운 날이라 시원한 냉면을 맛있게 먹고 연구실로 들어서는 순간에 목이 근지럽기 시작했다. 곧 이어 온몸이 근질거리더니 두드러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심상치 않아 동료에게 물었더니 그냥 두면 안될 정도라면서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 억제제)를 갖다 주었다.
나는 자연 그대로를 좋아하는 터라 잠시 마음속에 갈등이 일어났다. 이 약을 먹고 쉬운 방법을 택할까 아니면 숯을 먹고 고생을 좀 할까? 고개를 이리저리 갸우뚱거리다가 결국은 숯 쪽으로 마음이 企울었다. 우선 밥 숟가락 하나 정도의 숯가루를 무 한 컵에 탔다. 이 방법을 택하긴 했어도 보기도 그렇고 먹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용기를 내어 마시고는 물을 한 컵 더 마셨다. 조금 가라앉아 참을 만 했다. 저녁에 또다시 두드러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번엔 동전 두어
개만큼 크게 일어났다. 낮보다 훨씬 심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 물 한 컵에 숯가루를 타서 마셨다. 조금 나아졌다.
밤 11시쯤 되어 또 두드러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번엔 손바닥만큼이나 크게 두드러기가 났다. 나는 종합병원이 있는 구내에 살기 때문에 걸어서도 2~3분이면 병원에 갈 수가 있다. 마음 속에 갈등이 심하게 일어났다. 병원 응급실로 갈까 아니면 숯가루를 한번 더 먹을 까? 심하게 갈등을 하다가 한 번 더 먹기로 했다. 같은 방법으로 또 숯가루를 먹었다.
조금 가라 앉아서 편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깨끗해졌다. 신기했다. 학교로 출근하여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집에 오니 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다. 저녁에 숯을 한번 더 먹었다. 이렇게 이틀을 숯을 먹고는 깨끗하게 나았다.
이런 일 을 경험하면서 나는 내가 지독하긴 지독하다고 느꼈다. 두드러기가 너무 심해서 정말 숯에 대한 신념이 없고
간호학을 전공하지 않았으면 무서워서도 얼른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을 형편이었다. 모르긴 해도 이 정도면 식중독으로 1주일은 입원 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알고 숯을 사용하는 일도 이렇게 갈등을 일으키는 일이라 숯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쓴다.
  ◈ 숯이란
숯이란 ‘신선한 힘’이란 뜻을 지닌 우리말이다.
숯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땔감으로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숯이란 재료물질을 섭씨 600~900도의 온도에서 일차적으로 탄화시킨 것(C12)을 말하며, 맛과 냄새가 없다. 그리고 탄화과정에서 작은 구멍들이 생기게 된다. 숯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 작은 구멍들이 많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섭씨 600~900의 온도에서 같은 공정을 한번 더 거치게 하는데, 이 과정을 활성화라고 한다.
우리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숯은 탄화과정만 거친것이다. 그이유는 재래식 숯가마에서 활성화 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숯을 의학적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러면 숯은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숯의 일반적인 구성성분은 탄소가 85%이고 수분이 10%이며 미네랄이 3%이고 휘발성분이
  ◈ 숯의 작용기전
숯의 작용기전은 흡착력으로 설명될 수 있다. 숯은 제조과정에서 형성된 아주 작고 수많은 구멍으로 되어 있고 넓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작은 구멍은 크기가 다양하고, 이것은 액체 상태로 된 여러가지 물질을 흡착하고 결합시킬 수 있는 장소(binding site)를 제공하게 되므로 숯이 흡착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숯이 효과를 나타내는 또 다른 요소는 탄소 성분과 미네랄이다.
숯의 주성분인 탄소는 전기 에너지를 모으고, 축적, 유지하여 바로 자신의 전자를 남에게 내어주어 산화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숯 가까이 놓아둔 면도날이 녹 슬지 않고 항상 예리하며 숯을 넣어 둔 김치가 쉽게 시지 않게 된다. 숯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성분은 미네랄인데 숯의 원료인 나무가 오랫동안 땅에서 흡수한 미네랄을 가지고 있어 태워도 없어지지 않고 숯에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숯에 포함된 미네랄은 친수성이 높고 물에 녹기 쉬워 체내로의 흡수성도 높다. 필자는 13년간 숯을 여러 경우에 사용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숯을 사용한 후에 다양한 경험들을 알려오는데 아직까지 부작용을 보고한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 한 사람이 배 안에 계속적으로 가스가 차서 숯을 6개월간 지속적으로 복용한 결과 가스는 해결되는데 체중이 극심하게 줄었다는 보고를 해왔다.
세상에 부작용이 없는 약은 하나도 없다. 우리나라가 세계 제일의 항생제 남용국가 라는 사실은 여러번 보도되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균이 내성이 생겨서 그 용량을 자꾸 높여야 하며, 균은 점점 더 강한 그야말로 슈퍼세균(super bacteria)으로 살아 남는 것이다. 또한 항생제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병원성 균까지도 살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항생제의 남용은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유익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처럼 의공학이 발달한 때는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치료약물의 부작용과 숯의 효과 때문일 것이다.
숯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숯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고, 숯이 국민 건강에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다. 숯을 우선적으로 생활용품으로 외용해보고 효과가 확실하다고 믿어지면 의학적 목적으로 외용에 적용하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면 내복용으로 사용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숯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효과가 확실하고 근거가 확실하다면 호기심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 숯이 흡착해 내는 물질

숯이 흡착해 내는 것으로 밝혀진 물질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알 수 있는 물질로는 농약의 살충제 종류인
디디티(DDT), 마라티온(MALATHION), 파라티온(PA)
-RATHION), 딜드린(DIELDRIN)과 약물종류인 아스피린(ASPIRIN), 바비트레이트(BA)
-RBITURATES), 코카(COCAINE), 아편(OPIUM), 모르핀(MORPHINE), 페니실린(PE)
-NICILLIN)이 있고, 수은, 염소, 철분, 납, 은, 인산과 같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벤조피린 같은 발암물질도 흡착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 숯 사용에 대한 근거

숯이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되어도 되는가는 내가 대답할 성질이 아니다. 미국의 화학외의 시리즈인 “activacted charcoal”과 “activated carbon”이라는 책과 약학에서 최고의 권위있는 책중의 한권인 각국의 약전에서 그 소재를
찾을 수 있을 만큼 숯은 널리 알려진 물질이다. 최근에 23번 개정된 미국 약적(USP)과 13번 개정된 일본 약국방(JP)과 1998년에 7번 개정된 대한약전(KP) 에서도 숯을 약용탄 혹은 활성탄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지면 관계상 소개할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개인적인 요청이 있을 때는 제시할 수있다.

  ◈ 숯 사용에 대한 제안

최근에 숯이 소개되면서 숯 사용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일고 있다. 숯이 부작용 없이 여러경우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소재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정확하게 알고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숯을 해독제로 사용할 때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에 50~100 g을 물에 타서 마시고 하루에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되 물을 많이 마실 것,
둘째. 숯은 만병통치제나 항생제나 영양제가 아니므로 장기간 복용하지 말고,
셋째. 진정이나 수면을 일으키는 약물과 숯을 함께 사용하면 숯이 약을 흡착해서 약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으므로
        혼용을 피할 것,
넷째. 구토를 유도하는 약물과 함께 사용하면 숯이 최토제를 흡착하므로 구토를 일으키지 못하고 최토제 사용시 숯을
        같이 사용하지 말것,
다섯째.숯을 외용으로 사용할 때는 가루를 상처에 그냥 닿게 하면 문신이 생기므로 반드시 반죽하여 사용하고,
여섯째.상처가 없는 부위에 사용하려고 할 때 는 반죽하면 손에 묻어나지 않고 점조도와 흡착력을 높일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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